2021. 11. 20. 03:07ㆍKMO/기하
오늘은 경시 기하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우산정리에 대해 알아보자.
우산정리를 사용할 수 있는 그림의 모양이 우산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이 우산정리이다.
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이 정리를 부르는 이름은 없다고 한다.
우산정리를 이용하는 경우는 세 가지밖에 없다.
간단히 말하자면 각각 각의 이등분선, 이등변삼각형, 수선과 지름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다.
하지만 많은 문제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정리이다.
1.각의 이등분선
NC × ND = NF × NE
pf)
∠CEN = ∠CDN = ∠FDN (∵호 NC에 대한 원주각)
∠CNE = ∠FND (∵조건)
∴△NCD∽△NFD (AA)
∴NC/NE = NF/ND 이므로(∵대응변)
NC × ND = NF × NE
■
2.이등변 삼각형
QR2= QT2= QE1 × QU (=QR × QT)
pf)
∠QRE1 = ∠QUR (∵각각 호 QT, QR에 대한 원주각, QT = QR)
∠RQU는 공통
∴△QRE1∽△QUR (AA)
∴QE1/QR = QR/QU 이고(∵대응변)
QR = QT 이므로(∵조건)
QR2= QT2= QE1 × QU (=QR × QT)
■
3.수선과 지름
HK × HL= HD1 × 2R
(R은 원의 반지름)
pf)
∠HD1K = ∠HLM = 90˚ (∵HM이 원의 지름)
∠HKD1 = ∠HML (∵호 HL에 대한 원주각)
∴△HKD1∽△HML (AA)
∴HK/KD1 = HM/HL 이고(∵대응변)
HM = 2R이므로
HK × HL= HD1 × 2R
(R은 원의 반지름)
■
<참고>
원주 위의 점들에 대해
각의 이등분선이 있으면 반대편에는 반드시 이등변삼각형이 있고,
이등변삼각형이 있으면 반대편에는 반드시 각의 이등분선이 있다.
(이는 원주각으로 자명하다.)
간단한 사실이지만 우산정리를 사용할 때 가끔 필요할 때가 있으니 알아두면 좋다.
오늘은 여기까지!
원래 우산정리를 이용한 간단한 예제들도 소개해 보려고 했지만 너무 길어져서 여기서 마치겠다.